안녕하세요
며칠전에 1박2일로 달님방을 이용했던 사람입니다.
기억하시나요? 부모님 모시고 네가족이 갔는데^^

예약하기전에 전화도 몇번씩 걸어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
귀찮은 내색 없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사장님 너무 감사드려요.^^

장마철이다보니 비가 오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좋았답니다.

일단 방은 넓고 깨끗했고요. 화장실에 세면도구도 다 갖춰져있어서
칫솔빼고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었어요.ㅎㅎ
또 테라스에서 보이는 우거진 소나무 풍경덕에 가슴속까지 상쾌했습니다.

야외 바베큐도 좋았습니다. 새우랑 소세지..그리고 횡성한우는 처음먹어봤는데
정말 살살 녹더라구요. 옆에 텃밭에서 상추랑 깻잎도 따서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.

알려주신 펜션 앞 계곡에 가서 물놀이를 했는데 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.
계곡물이 너무 시원해서 몇시간이고 발을 담그며 놀아서
몸은 좀 피곤했지만---

요즘 어머니께서 기운이 없으셨고 저또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는데
오랜만에 가족끼리 멋진 곳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.
겨울에 스키타러 오게 되면 또 올게요.
더욱 번창 하시길 바랄게요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