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시죠? 지난 일요일 (8/8) 105호에 부모님과 우리 유치원 아이와 같이 묵었던 가족이예요. 단지, 하루를 묵었을 뿐인데 한 3일은 다녀온 것 같이 그립고, 자꾸 생각이 나네요. 펜션 앞 계곡물은 너무도 시원하고 맑았고, 여기저기 다니는 곳마다 색다른 풀냄새, 나무냄새, 꽃 향기... 밤하늘에 수없이 빛나는 별들...
정말이지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가 없더라니까요. 거기서 찍은 사진을 다른 분들에게 보여주니, 모두들 깜짝 놀라며 부러워 하네요. 저녁 때 바베큐파티는 거의 환상적이었구요.
하지만, 한 가지 계곡에서 고기잡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.
너무도 깨끗하고 아름답게 펜션을 운영하시는 주인아주머니(아저씨는 못 봤음)와 총각 아드님의 친절함에 다시한번 인사를 드리며 약속한 대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.
이 펜션을 예약하려고 방문한 분들은 주저하지 마세요. 다녀와 본 사람으로서 제가 추천합니다. (참고로 전 이펜션 주인들과 어떠한 친인척관계도 아니며, 금전적인 이해관계도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.)
주인아주머니 (총각 아저씨) ! 나중에 이 펜션 아주 유명해져서 방 구하기 힘들어도 저희 가족은 좀 편의 봐주셔야되요 거기 장부에 이름 적혀있죠? 남XX (010 - 7706 - XXXX) 기억해 주시고 계속 예쁘게 펜션 관리하세요.